포항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위해 동분서주

한국미래의료혁심연구회 정기 세미나 참석, 지역 의료 혁신 방안 논의

의료 현장 각계 전문가와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모색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포항시 바이오 정책 자문 위원 위촉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이강덕 시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3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열린 '제3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세미나는 미래의료혁신연구회 공동대표를 맡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와 치우(Wah Chiu) 스탠퍼드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 의료 기관 관계자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정식·안도걸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세미나는 와 치우(Wah Chiu) 스탠퍼드대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지역 의료 혁신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의료 혁신 방향’을 주제로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과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의 주제 발표와 지역 의료 발전 패널 토론으로 의견을 나눴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1일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제3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와 치우(Wah Chiu) 스탠퍼드대 생명공학과 교수를 포항시 바이오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2. [email protected]

특히 포항시는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와 치우(Wah Chiu) 교수를 포항시 바이오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고, 포항시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제안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많이 조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미나에서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와 지역 의료 혁신 방향을 논의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 과학자 양성의 요람이 될 포스텍 의대 신설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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