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공군기지 폭격…"사상자 없어"
[갈릴리=AP/뉴시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3일(현지시각) 오전 이스라엘 북부의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에 대한 레바논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 2024.08.23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레바논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진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를 겨냥해 로켓과 미사일을 여러 발 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기지 내 탐지 장비를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날아온 발사체 3기 중 1기를 요격했고,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탐지시스템 등 기지의 군사기능이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했고, 헤스볼라 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한 명은 무함마드 마흐무드 나잠으로, 이스라엘군은 그를 ‘헤즈볼라 로켓 및 미사일 부대’의 핵심요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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