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중광정리 해변에 공영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
[양양=뉴시스] 양양군 기존 하조대 축구장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현북면 중광정리 해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조대 축구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중광정리 해수욕장 인근 기존 하조대 축구장은 잔디와 시설이 노후됐고 주변 도로는 여름 성수기 때면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중광정리 해변 인근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 8월 하조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중광정 해변 공영주차장은 면적 7569㎡에 포장주차장 129면과 임시주차장(비포장) 109면으로 조성된다.
군은 중광정 해변 공영주차장 조성에 앞서 지난 6월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의 면적 1만4143㎡에 공인규격으로 현북축구장을 조성해 체육활동의 공백을 없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하조대 축구장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 확보는 물론, 토지이용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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