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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2번째 오물풍선…경기남부 11건 신고 접수

등록 2024.09.05 09:11:48수정 2024.09.05 0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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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은 중복, 1건 오인…실제 확인된 사례 4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24일 저녁 서울 중구 하늘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이 포착됐다. 사진은 오물풍선 모습과 공중에서 터지는 오물풍선 모습. 2024.07.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24일 저녁 서울 중구 하늘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이 포착됐다. 사진은 오물풍선 모습과 공중에서 터지는 오물풍선 모습. 2024.07.2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경기남부지역에서 11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총 11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이천 7건, 양평 2건, 하남 1건, 안성 1건 등이다.

다만, 이천에서 접수된 7건 가운데 6건은 중복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 지역에서 접수된 것도 오인 신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오물 풍선이 확인된 사례는 총 4건인 셈이다. 풍선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12번째다.

이번 풍선 살포는 정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실시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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