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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 지하주차장서 화약냄새 화재…"北 오물 풍선 잔해물은 없어"

등록 2024.09.05 08:01:51수정 2024.09.05 0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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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54분께 화재 신고…11분만 완진

소방, 화약 냄새에 군 당국 인계…원인 조사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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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새벽시간대 서울 영등포구의 한 테니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 지하주차장에서 '쓰레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78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11분 만인 오전 6시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다른 차량으로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약 냄새가 나서 군 당국에 현장을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에 오물 풍선 및 잔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전날(4일) 올해 들어 12번째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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