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 회의…정책 공유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5일 상황실에서 8개 기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외국들이 지역 사회에 원만하게 정착하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조직개편으로 동구청에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이날은 전담부서가 신설된 뒤 처음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동구와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동부경찰서,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등 다수의 유관 기관·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노동자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토의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외국인과 구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장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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