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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 제일 쉬웠어요"…노점상 열어 재능 찾은 中소년(영상)

등록 2024.09.06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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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10일만에 188만원 벌어들여 화제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남학생이 어머니와 노점상을 차렸다가 대박이 나 10일 만에 1만 위안(약 188만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新晚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남학생이 어머니와 노점상을 차렸다가 대박이 나 10일 만에 1만 위안(약 188만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新晚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남학생이 어머니와 노점상을 차렸다가 대박이 나 10일 만에 1만 위안(약 188만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새벽부터 하루 장사를 준비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어머니는 아들과 노점상을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가 워낙 공부하는 걸 싫어해서 공부보다 쉬운 건 없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노점을 하나 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사를 하면서 고생을 좀 하길 바랐지만, 장사가 아이 적성에 딱 맞을지 정말 몰랐다"며 "새벽부터 장사 준비를 하는데 피곤하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공부할 때보다 훨씬 활기차 보이긴 한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장사에 푹 빠진 거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음식 노점상을 차린 지 10일 만에 1만 위안(약 188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맛 좀 봤으니 공부가 더 하기 싫어질 텐데 어떡하냐",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이 버네", "이거 보고 무턱대고 장사 시작하는 바보는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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