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 민생조례안 등 16건 의결

5일 열린 정읍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왼쪽부터) 송기순 의원, 최재기 의원, 이상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 제298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5일 폐회했다.

시의회(의장 박일)의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가결된 안건 중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소관으로는 ▲리·통·반 하부조직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읍·면·동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립어린이집 (과교어린이집 등 4개소) 민간위탁동의안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성환 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석환 의원) ▲자원순환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재기·이만재 의원) ▲난임,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황혜숙 의원)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황혜숙·이만재·오명제 의원) 등 10건이 있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 소관 안건으로 ▲구절초 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도형·박일 의원) ▲정문희망마을 웰빙체험타운 민간(재)위탁 동의안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기 의원)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2024년 수시분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쌀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혜숙 의원) 등 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했다.

송기순 의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 캠핑장 설립 제안'을 주제로 정읍시의 관광산업 활성화 및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캠핑장 설립과 그 부지에 대해 한국가요촌 달하 주변과 관내 폐교 또는 폐교 예정인 학교 등을 제안했다.

이어 최재기 의원은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자'를 주제로 디지털 기기의 편리함에 비해 고령층의 경우 활용이 취약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고령층 대상 관련 교육의 확대를 강조했다.

이상길 의원도 '초고압 송전설비, 정읍시민의 생명 담보할 수 없다!'를 주제로 발언에 나서 서해안해상풍력의 발전 전력 송전선로 계통보강사업이 정읍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충분한 보상과 사후지원, 주민 중심의 정보전달, 송전선로 노선의 외곽이동 및 지중화 등을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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