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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강해 연애 실패한다는 고민남…"하루에 13번 가능"

등록 2024.11.19 1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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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캐나다 토론토 지역 경찰로 근무 중인 30대 남성이 강한 성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캐나다 토론토 지역 경찰로 근무 중인 30대 남성이 강한 성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캐나다 토론토 지역 경찰로 근무 중인 30대 남성이 강한 성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남성은 고민 상담을 위해 전날 캐나다에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제가 직업도 좋고 가족도 괜찮고,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잘 산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독특하다.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 흑인 쪽"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을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로 꼽았다.

그는 "조 샐다나처럼 모델 같고 마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 최근에 6년 동안 2년씩 3번 연애를 했다. 제가 사실 성욕이 강한데, 1년째까지는 괜찮은데 2년 차가 되니 (서로의 성욕이) 잘 안 맞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성욕이 강해 2시간 정도 관계를 가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2시간이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물으며 놀랐다.

고민남은 또한 "윤리적 다자 연애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다자 연애란 한 번에 사랑하는 사람의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연애 대상들이 다른 연인의 존재를 알고 그 관계에 동의하는 경우다.

그는 성욕을 낮추기 위해 마라톤도 하고 철인 3종 경기도 나가고 있지만 소용없다고 말했다.

남성의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네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네 국적이 캐나다지만 외형적으로는 동양인이다. 캐나다에 있는 흑인 여성 중 동양인을 좋아하는 사람의 수가 많겠냐"고 조언했다.

또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적절한 이상형을 찾는 고민남에 이수근은 "그 사람 만나다가도 다른 사람 생각나고 그러다 보면 한 여자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진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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