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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제주도 북부 60일째 열대야 현상 발생

등록 2024.09.06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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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놓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2022.07.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놓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2022.07.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부지역에선 올여름 60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 북부 최저기온은 25.4도로 관측됐다. 연속 열대야 기록은 지난 1일 밤에 47일(역대 1위)로 중단됐지만, 총 열대야 일수는 60일로 늘어난 것이다.

서귀포도 밤 최저기온이 25.0도로 53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 하루만 더 추가하면 2010년 기록(54일)인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제주도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기상청은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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