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마을, 창원중앙공원서 '자원순환의 날' 행사
비누 만들기, 페트병으로 VR기기 체험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원 의창마을 자원조성공동체가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중동 793-3 창원중앙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커피스크럽 및 커피비누 만들기, 폐현수막 활용한 헤어곱창, 페트병으로 VR기기 체험 등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의창구 내 다수의 커피숍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활용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업사이클링 개념과 환경문제 인식을 심어주는 행사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진주중앙시장은 시장 일원에서 공유 장바구니 '돌리GO' 제작과 장바구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등 장바구니를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아 진주중앙시장 내 공유 장바구니로 재사용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취지다.
진주중앙시장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비닐봉지 NO, 진주중앙시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중앙시장 공유 장바구니 '돌리go' 제착 워크숍.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자원순환의 날'은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로 지정해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서로 거꾸로 한 숫자인 '9'와 '6'은 순환을 의미한다.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지역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Clean 옥포 작당모의(거제) ▲아주동을 ESG 경영하다(거제)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정마을 쓰레기터미널×정류장(산청) 등 도내 8개 마을공동체에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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