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소특화단지 조성 준비 작업 ‘착착’

경남수소얼라이언스 모빌리티·발전 2개 분과 첫 회의

추진 과제 사전기획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논의

[창원=뉴시스]10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조성사업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분과와 발전 분과 합동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수소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의 5개 분과 중 모빌리티, 발전 2개 분과가 참여하는 첫 회의를 10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모빌리티 분과장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연구소장과 발전 분과장인 한국전기연구원 김지원 센터장을 비롯하여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한국재료연구원 등 민간 및 연구기관 전문가, 타당성 용역 수행기관인 ㈜베리타스 전략컨설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타당성조사 용역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획 테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분과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기획 테마에 대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관점에서의 사전 적합성 검토 ▲핵심 기반시설 및 사업 대상지의 적정 범위 검토 ▲민간투자 확대 방안 및 타 분과 연계사업 기획 방향 등이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확장 구역을 중심으로 '경남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2024.8~2025.5)'을 추진하고 있다.

8월에는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협의체 성격의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과 함께 ▲수소 생산 ▲저장·이송 ▲모빌리티 ▲발전 ▲전략기획 5개 분과를 구성한 바 있다.

경남도 정두식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경남도는 모빌리티 분과, 발전 분과를 비롯한 관계 기업·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경남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 확대를 비롯한 예비 수소특화단지 사전기획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수소특화단지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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