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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민석 '계엄령 의혹' 주장에 "이재명 도움 보은하나"

등록 2024.09.10 18:44:19수정 2024.09.10 1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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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궤변 괴담 수준…국민 모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후 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2024.07.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후 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계엄령 준비 의혹' 주장에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결정적 도움을 받았던 김 최고위원이 보은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의 계엄령 관련 궤변이 괴담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최고위원은 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아무 근거도 없는 상상 속의 계엄 시나리오를 장시간 주장했다"며 "계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비상식적인 발언도 문제지만, 급기야 대통령이 분노조절 장애에 우울증 상태라는 극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결정적 도움을 받았던 김 최고위원이 보은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대체 왜 끝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가짜 뉴스를 이렇게 당당하게 퍼뜨리는지 도무지 이유를 짐작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무모한 국민 모독은 결국은 자기 파괴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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