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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지자체 최초 군부대서 닥터헬기 띄운다

등록 2024.09.11 1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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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등 이천 지역 군부대 3곳과 협약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이천지역 군부대 3곳 등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이천지역 군부대 3곳 등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닥터헬기를 군부대에서 띄운다.

시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기동군단, 육군항공사령부 등 지역 내 군부대 3곳, 경기도특수대응단, 이천소방서, 아주대병원 등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내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 건수는 모두 448건으로 이중 이천시의 이송 건수는 89건이다. 이는 경기도에서 화성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이송이 많은 곳이다.

현재 활용하고 있는 이천지역 헬기 이착륙 장소는 8곳인데 7곳이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현장 통제를 한 뒤에야 헬기 이착륙을 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안전사고 위험과 골든타임 확보도 어렵다고 판단,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기동군단, 육군항공사령부 등 이천지역 3개 군부대와 협의를 진행해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희 시장은 “협약체결로 더욱 빠르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됐다”며 “군과 함께 시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다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하는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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