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 안전관리 기준 고도화"…산업부, 반도체 업계와 협력
산업부, SK하이닉스·삼전 등 업무협약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고압가스의 안전관리 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압가스란 고압 상태의 가스로 기체 상태의 가스가 압축된 경우 1.0MPa(10기압) 이상인 가스가 액화된 경우, 02Mpa 이상이면 고압가스에 해당된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모노실란 등 다양한 고압가스들이 사용되고, 산업 특성상 신소재 사용과 신기술 도입 등 기술혁신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와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도출하고 전문가와 검토하며 규제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고압가스 안전관리 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기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신기술 도입 등으로 고압가스 안전관기리준 합리화 방안을 검토한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반도체 산업 외 석유화학과 특수가스 등 산업분야 업계와도 소통하며 가스안전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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