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행보에 "윤이 챙기지 못한 곳 목소리 듣는 역할"
"여사 행보 정쟁으로 삼는 거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자살 예방 및 구조 관계자 격려차 서울 광진구 119 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교량CCTV관제센터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자살, 환경 미화원, 사회적 약자층도 될 것"이라며 "그런 것들을 포함해 봉사활동 전반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 여사의 한강 구조대 등 방문 행보에 관해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서 이뤄진 행보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해왔다"면서 "연속성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사의 행보를 정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하고, 좀 과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여사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자살 예방 관련 행보를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는 행보, 또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행보는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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