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지역 교육자원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23개 문화재단 구성 道문화재단협의회 업무협약

공유학교·늘봄학교서 예술감수성 향유 기회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2일 오후 수원 광교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지역 문화예술교육과 문화 복지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등 총 23개 문화재단으로 이뤄진 협력 네트워크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유인택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의장, 기초문화재단 대표이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상호 협력 및 자원을 공유한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유인택 의장은 협약식에서 "지금 학교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처방 중 하나는 예술"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수성이 신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그동안 머리로만 하는 교육에 집중했는데 이제 머리와 가슴, 팔, 다리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의 종사자들께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교육을 공교육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업무협약식.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