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보와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협약
1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 신용보증기금 정현호 신용보증부 본부장이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초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근 출시한 '원비즈데이터론' 등 신상품 부문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성장 유망기업 지역유치 지원 ▲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 등 중소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비즈데이터론은 구매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발주한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 초기 시점에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기존 상품보다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유동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공급망 관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중 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판매기업이다. 발주서 금액의 최대 50%까지 생산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원비즈데이터론의 공급 목표를 기존 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향후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기업당 최대 3억원씩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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