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미술공간, 박지혜 '우리 집에 가자' 전시
[서울=뉴시스] 우리 집에 가자 전시 작품 '우리 집'(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사미술공간 1·2층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서울과 부산, 인천을 배경으로 3대 가족(할머니, 엄마, 딸)의 서사를 다룬 박지혜 작가의 입체·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전세사기 등 한국 현대사를 겪은 인물들의 상처를 간접적인 맥락을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 1층에는 작중 인물들이 거주하는 집을 형상화한 설치 작품으로 구성됐다. 2층은 세 인물의 기억과 정서를 작가의 집요한 노동으로 빚어낸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인사미술공간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선정 예술인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인미공 협력전시'를 연간 4회 진행한다. 박지혜 작가의 전시는 두 번째 협력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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