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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명동 마리나' 하반기 임시운영

등록 2024.09.23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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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50선석, 해상 150선석 등 300선석 계류 가능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올해 하반기 임시운영 예정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마리나.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올해 하반기 임시운영 예정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마리나.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남 최대 마리나 시설인 명동 마리나를 올해 하반기 임시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규용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증가하는 보트·요트 등 수상레저기구 계류 수요와 시민들의 수상 여가문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업이 완료되기 전인 올해 하반기 창원시 직영으로 진해 명동 마리나를 임시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해양수산부와 준공 전 사용협의 단계로 완료되면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석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창원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 해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파고가 높고 거친 동해와 달리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313㎞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연계된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요트와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의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해양 레저·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명동 마리나를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했다"며 "창원시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명동 마리나는 우리나라 대표 태풍 피항지로 알려진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총면적 11만2139.2㎡(해상 6만9013㎡, 육상 4만3126㎡)의 마리나항만"이라며 "20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선박까지 약 300선석(육상 150선석, 해상 150선석)을 계류할 수 있는 경남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규용 경남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이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임시운영 예정인 진해 명동 마리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규용 경남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이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임시운영 예정인 진해 명동 마리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지난 2월 1단계 사업인 해양계류 시설 150선석과 부지 조성을 완료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와 실내보관소 등 상부 건축물 건립이 완료되면 국제적 수준의 명품 마리나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창원의 바다는 잔잔하고 다양한 관광지 접근이 용이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보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잔여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해양레포츠의 핵심 공간인 마리나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유치·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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