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 봉화송이축제
10월 3~6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서 열려
봉화송이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 공연, 전시,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봉화송이축제 대표 주제 체험인 송이 채취 체험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송이 채취 체험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매 회차마다 5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봉화송이와 한약우에 관련된 퀴즈를 통해 숲속도시 봉화를 알아보는 '도전! 송이 골든벨'은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내성천 특설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게릴라 이벤트 '송이 한송이 챌린지'는 뽑기,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으로 축제장 서편에서 마련된다.
품질 좋은 등급별 송이를 구매할 수 있는 송이 마켓, 안동 봉화축협과 봉화한약우작목회에서 주관하는 한약우 판매 마켓, 송이 한약우 셀프 식당 등도 운영한다.
개막 첫날 내성천 특설무대 앞 잔디광장에서는 '제3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주관으로 봉화송이와 한약우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신선한 나물을 재료로 만든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준다.
최우진, 채희, 김소유, 정미애, 진해성, 황인욱, 송하예, 경서예지, 한강, 배아현 등 인기가수도 출연해 축제에 흥을 더한다.
창작뮤지컬 '몽룡전', 봉화 샤이닝 스타 콘서트 등 지역 문화 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송이축제 기간 중 '숲속도시 봉화' 브랜드에 걸맞는 목재 친화도시 및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목재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연계문화행사인 '청량문화제'는 고유 전통민속놀이를 재연하며 봉화군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삼계줄다리기, 한시백일장, 보부상 공연, 서예 전시·체험, 우리음식만들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송이축제는 송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섯 등 품질 좋은 우수 임산물도 많이 준비한다"며 "가을문화 축제인 봉화송이축제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 체험, 전시관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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