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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새벽시간대 음주운전 사고…광주경찰, 한 달간 집중 단속

등록 2024.09.27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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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사진=뉴시스DB) 2022.08.0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사진=뉴시스DB) 2022.08.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음주운전 근절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이달 24일 오전 3시1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는 고가의 수입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달아나 이틀 만에 검거된 30대 운전자는 당시 식당에서 술을 마신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3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도로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광주경찰은 시민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새벽 시간대 음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경찰서 단위로 음주운전 다발 구역과 번화가 주변에서 교통경찰 등을 총동원해 단속을 벌인다.

평일에는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을 벌인다. 매주 주말에는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새벽시간대에도 단속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음주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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