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사망, 정의의 실현"
"이스라엘 방어권 전적으로 지지"…중동 갈등 완화 촉구
[뉴욕=AP/뉴시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0년간의 테러 통치에 대한 정의의 조치"라면서 두둔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뉴욕의 한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9.29
28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스랄라가 사망한 것은 그로 인해 희생된 수천 명에 대한 정의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 등 이란이 지원하는 단체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동 전역의 갈등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미국은 외교적 수단을 통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진행 중인 갈등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원하는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추진해 왔고,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집으로 안전하게 돌려 보내도록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이런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더 넓은 중동 지역이 더 큰 안정을 얻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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