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국민체육센터 2026년 12월 준공…옹진군, 30억 확보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선정
90억원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인천=뉴시스] 덕적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옹진군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덕적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덕적국민체육센터는 옹진군 덕적면 진리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 경기장, 헬스장, 옥외 조깅트랙, 스크린체험실과 메디컬룸 등의 대규모 시니어친화적 체육센터로 조성된다.
군은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지매입,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실시설계용역 지방비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등 사전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2025년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옹진군은 7개면 가운데 덕적면이 가장 노인인구가 많은 도서지역이다. 노령화 비율이 전체인구의 45%를 차지하는 만큼 해당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노인층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인체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덕적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덕적국민체육센터의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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