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일본서 10년만 단독 공연…'기프트'
[서울=뉴시스] KCM 일본 단독 콘서트 '기프트' 포스터.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KCM이 10년 만에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2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CM은 내달 2일 도쿄 크림 라이브 아사쿠사(CREAM LIVE ASAKUSA)에서 단독 콘서트 '기프트(GIFT)'를 개최한다.
KCM은 지난 2007년과 2013년, 2014년 당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황진이'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등의 OST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난해 10월 KCM은 일본 현지 팬들을 위한 SNS(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20년차 신인가수 KCM"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본어 싱글 '이치니치(一日)'를 발표했다. 이후 '이마모 아이시테루 히토가 이루다(今も愛してる人がいるんだ)' 등 지속적으로 일본어 곡을 공개했다. 지난 9월에는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깜짝 버스킹을 열었다.
이번 KCM의 단독 공연은 라이브 무대 전 팬미팅 이벤트를 더해 진행된다.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인 만큼 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다.
소속사는 "기존 팬들 뿐 아니라 최근 유입된 새로운 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무대를 앞둔 신인 가수의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일본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KCM의 일본어 곡 '이치니치' '이마모 아이시테루 히토가 이루다' '츠타에타쿠테(伝えたくて)' 뿐만 아니라 미발표 일본어 신곡들,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 등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CM은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낚시 콘텐츠 '토시어부'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낚싯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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