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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9일까지 함양산삼축제

등록 2024.10.04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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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사진=함양군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사진=함양군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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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함양산삼축제가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4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애(愛) 반하고, 산삼애(愛) 빠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 전시,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상림공원 내 사운정에서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를 통해 축제의 막이 올라 오후 7시30분부터 민승아, 조은새, 비보이 공연, 양지원, 맘마미아 뮤지컬 갈라쇼, 나상도, 브레이브걸스의 축하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다.

올해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은 산삼판매존, 황금산삼을찾아라, 산삼캐기체험장, 마켓존, 농특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존, 패밀리&펫존 등 토속적이지만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매일 3차례 참가비용(1만원)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완료한 후 체험을 통해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6년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함양=뉴시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사진=함양군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사진=함양군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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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로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좋은 품질의 산양삼을 직접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산삼경매,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과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4~5일 열리는 축제 속의 축제,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 비바(VIVA)페스티벌, 산삼가요제, 콘서트인 함양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무대들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먹거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엄선된 7곳의 음식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함양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힐링 쉼터&팻존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상림경관단지를 가득 메운 가을꽃의 향연도 볼거리 중 하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아 건강과 힐링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가"며 "방문객들이 축제장 내에서 지루하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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