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 "투즈뉴 원료의약품, 67억 공급계약"

모회사로부터 공급 수주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전무가 ‘바이오재팬 2024’에서 CDMO 파트너링 미팅하는 모습.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공) 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부터 67억원 규모의 '투즈뉴'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달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허가를 받은 항암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에 대한 시험생산 제조 및 안정성 시험 비용이 포함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지역 파트너사와의 판매 계약 체결을 앞두고, 공정에 대한 최종 확인과 대량생산 채비를 위해 최소 물량을 발주했다. 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이후 조제, 충전, 검사, 포장에 이르는 완제의약품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8~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4)에 박소연 회장이 직접 잠재 계약사의 최고경영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미팅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인하면서 파트너사들과 협의 후 내년 판매 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즈뉴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첫 체결이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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