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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민간 입양 검역탐지견 '홈커밍데이' 개최

등록 2024.10.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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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반려생활 정착 위한 소통·만남의 기회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지난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검역본부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지난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검역본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지난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가족 선정은 동물보호단체 입양 전문가들과 함께 입양 목적 및 거주 환경 등을 심사해 이뤄진다.

또 입양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고 입양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견의 환경적응,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홈커밍 데이는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향상과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열렸다. 향후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 이후 근황 공유, 장애물달리기 등 도그(dog) 스포츠 관람, 검역 탐지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 노령 동물의 올바른 관리, 질병 종류 소개 및 예방법 안내 등 입양견의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 지속을 위한 노령 동물 관련 분야 수의학 전문가 교육도 실시됐다.

안용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에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은퇴 후 제2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입양가정과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은퇴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입양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지난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검역본부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지난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검역본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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