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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외국인 유학생, 이하복 고택 투어 오세요"

등록 2024.10.18 1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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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프로그램 열어

[서천=뉴시스] 충남 서천군 이하복 고택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충남 서천군 이하복 고택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최근 이하복 고택에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고택 투어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고택을 둘러보며 한국 고유의 주택의 멋스러움과 매력을 느끼며 전통 의·식·주 등 서천의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한옥에서 숙박하며 전통 요리와 이엉을 이어 팝업북도 만들었다.

이하복 고택은 조선시대 후기 중부지방 고유의 전통 가옥구조가 잘 보존된 초가집이다. 19세기 후반에 안채를 지은 뒤 20세기 초에 사랑채와 아래채 등이 보태졌다.

청암 이하복(1911~1987) 선생은 교육사업가로,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보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고향에 내려와 교육환경 향상과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청암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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