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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4회 연속 종합 3위

등록 2024.10.18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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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종목에서 우승한 성주여자고등학교 선수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종목에서 우승한 성주여자고등학교 선수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11~17일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고교 선수단이 4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했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금메달 44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8개로 모두 125개(시범경기 포함)의 메달을 얻어 경기도, 서울에 이어 종합 3위(1만9477점)를 기록했다.

이번 성적은 제100회 서울대회부터 제103회 울산, 제104회 전남 대회까지 이어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제101회 대회는 열리지 않았고, 제102회 대회는 고등부만 개최됐으나 공식 성적 집계는 없었다.
 
이 대회에서 경북 고등 선수단은 부별 한국 신기록 1개와 대회 신기록 5개를 세웠다.

특히 역도 여고부 용상 76kg에서 전희수(경북체육고 2학년) 선수는 131kg을 들어 부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전희수 선수는 인상 76kg에서 98kg, 합계 76kg에서 229kg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또 자전거 남고부의 박준선(영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스프린트에서 9초949, 1km 개인 독주에서 1분3초221, 육상 여고부 원반던지기의 이혜민(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50m 88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9명(3관왕 3명, 2관왕 6명)의 다관왕도 배출됐다.

역도에서 전희수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자전거에서 박준선 선수는 1km 개인 독주와 단체스프린트, 스프린트에서, 탁구 남고부에서 김가온(두호고등학교 3학년) 선수는 개인전과 혼합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 여고에서 안나겸(포항이동고 3학년) 선수는 400mH과 400mR에서, 박지영(경북체육고 2학년) 선수는 100mH과 400mR, 박혜민(경북체육고 3학년) 선수는 5000m와 10km, 탁구 여고 임지수(영천여고 3학년) 선수는 개인전과 혼합복식, 소프트테니스 여고 박은정·황정미(우석여고 3학년) 선수는 개인 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종목 가운데 핸드볼에서는 선산고, 소프트테니스에서는 경북선발(우석여고, 경북조리과학고)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탁구에서 두호고, 하키에서 성주여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학교체육 기반 강화와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 운동부 등급 평정제 운용, 훈련비 지원 확대, 체육시설 확충,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의 꾸준한 지원을 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4회 연속 고등부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룬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경북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고 탁구에서 3관왕을 차지한 두호고 김가온 선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고 탁구에서 3관왕을 차지한 두호고 김가온 선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8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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