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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2개 과제 성과 홍보

등록 2024.10.20 0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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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16~18일 나노융합산업전 부스 설치 컨퍼런스 개최

의령, 18~20일 서울숲 아뜰리에서 먹거리 홍보 팝업스토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개막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개막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밀양시와 의령군 2개 과제의 지원 성과 홍보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각각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이 주도하여 인구 감소 및 관심 지역(전국 11개 광역지자체 107개 시·군·구 중 경남 12개 시·군)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이다.

경남은 올해 밀양시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 기업 성장 지원', 의령군 '의령지역 먹거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2개 과제가 선정돼 추진해 오고 있다.

수행기관은 경남테크노파크이며, 2024~2025년 2년 간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국비 20억 원, 도비 4억2600만 원, 시·군비 2억7400만 원, 기타 8000만 원)이 투입된다.

2024년도 사업비는 13억9000만 원이다.

먼저, 밀양시 과제는 소재·부품 제조기업군을 대상으로 나노기술을 융합한 사업다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3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에 전시부스를 운영해 수혜기업 성과품을 홍보했다.

18일에는 수혜기업 과제들을 발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컨퍼런스도 개최하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 과제는 지역 먹거리산업 기업군을 대상으로 생산공정기술, 제품 개발 및 인증,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UR TABLE, UR LIFE'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그간의 성과를 홍보했다.

13개 수혜기업이 컨설팅받고 개발한 먹거리 품목을 홍보하고, 시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먹거리 시식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는 올해 추진하는 과제들이 지역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내년에도 도내 시·군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020년부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면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은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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