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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 선율에 빠지다

등록 2024.10.20 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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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공연

[창원=뉴시스]지난 19일 오후 경남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2024년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19일 오후 경남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2024년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열렸다고 20일 전했다.

경남도 주관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체험,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창원, 김해, 밀양, 하동 4개 시·군이 선정되어 지역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는 성주사 가릉빈가찬불단, 김해신포니에타실내악단, 중창단 루체로, 가수 전영록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가을밤 정취를 즐기고, 성주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사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대웅전, 동종 등 12개 국가·도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음악회는 성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 산사에서의 아름다운 선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전통사찰 등 문화유산에 담긴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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