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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탄소중립 기술 강좌 개설…K-MOOC서 누구나 수강 가능

등록 2024.10.22 16: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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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학개론,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 개설

[대전=뉴시스]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 강의 모습.(사진=U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 강의 모습.(사진=U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MOOC'에 탄소중립 기술과 관련된 강좌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설된 강좌는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로, 2과목 모두 K-MOOC를 통해 누구나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의 김현구 교수와 12명의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협동강좌다. 에너지 공학과 기후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강좌에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CCU(탄소 포집 및 활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등 현대 에너지 기술의 다양한 응용분야를 깊이 있게 다룬다.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는 나노소재와 탄소 기반 재료를 활용한 탄소중립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과목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손장엽 교수와 해당분야 5명의 박사가 강좌 맡는다.

이 강좌는 그래핀, 탄소 나노튜브 등 다양한 나노소재의 생산과 응용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기술 등 환경 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두 과목 모두 영상 당 15분 내외로 제작돼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고 이수요건을 충족한 학습자에게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개설 강의는 몽골 국가연구소대학원(UMAS)와의 협력에 따라 몽골어 자막이 지원돼 몽골 현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강의를 담당한 김현구 대표교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소장)는 "인류가 당면한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결국 과학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을 이끌어갈 에너지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 바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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