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오산시와 자매결연…"미래 발전 동반자"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사진 왼쪽) 최경식 남원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와 경기 오산시가 공동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미래 지향적 관계 형성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3일 오상시청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시의장,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 열렸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예술, 체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협력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우호 증진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의·추진함으로써 적극 지원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도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는 오산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손을 맞잡고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상생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산시와의 협약으로 남원시의 자매결연 도시는 경남 밀양시, 서울 구로구·서초구, 충남 아산시, 전남 광양시, 경기 화성시·성남시·여주시까지 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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