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내년부터 보훈수당 인상…참전영웅수당 신설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인상된 보훈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여기에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수당 인상·신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리시의 국가유공자들이 전국 최고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