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두고 부산경찰, 클럽·주점 등 유흥가 일제점검

서면·광안리·해운대 등 도심 일대 대상

[부산=뉴시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부산경찰은 유흥가에 대한 불법행위 예방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부산경찰청은 유흥시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5~27일 사흘간 부산 시내 유흥가 일대 클럽·감성주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 지자체 등 총 135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부산진구 서면,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일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권역별로 합동점검팀을 배치, 유흥시설 내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하며 업주들의 자정 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유흥가 내 주요 지점마다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쳤다.

[부산=뉴시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부산 유흥가 일대 화장실에 마약범죄 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 경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지난 25일에는 경찰·지자체·소방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특별점검팀이 마약류 관련 112신고나 범죄 이력이 있었던 업소를 중심으로 화장실, 배전함 등의 구역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또 업주들을 상대로 마약류 범죄 장소 제공 시 영업정지·폐쇄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을 안내하며 신고 유도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핼러윈데이 주간 동안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 업소 내 불법영업행위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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