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착용 체험장 운영
[군산=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에서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착용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일원의 전시장을 찾은 체험객들이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에서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착용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화학안전주간행사는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등 5개 기관과 OCI 군산공장 등의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는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을 시 대응과 함께 현장활동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전시했다.
화학구조대는 화학제독차, 장비운반차, 공기호흡기, 레벨 A 화학보호복 등 사고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과 유해화학물질 분석기 'Gmini', 휴대용 가스분석기 'XpolorIR' 등 대응 가능한 측정방비 등을 전시했다.
이어 행사를 찾은 체험객에게 장비의 기능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이들이 해당 장비를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아울러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특성에 따른 사고 대처 요령과 대응장비 정보 등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규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장비 전시 및 체험 등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에 힘쓰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고 대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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