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행사…홍보 주력

2000여명 참석…손씻기 교육 등 손 위생 강조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최근 중앙공원에서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최근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행사를 여는 등 관련 전염병 예방과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대시민 홍보에 주력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지난 26일 관내 중앙공원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 속 예방 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등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손 씻기 교육을 위한 ‘손 씻기 체험 교육장비(뷰 박스)’와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뷰 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후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올바른 손 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은 조기 검진과 예방 수칙 준수에서 시작된다”며 “감염병 예방 관련 교육과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건강한 과천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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