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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피 흘리던 2살 아기…환자 살린 경찰(영상)

등록 2024.10.30 03:00:00수정 2024.10.30 05: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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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순찰 중이던 경찰이 소아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순찰 중이던 경찰이 소아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순찰 중이던 경찰이 소아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얼굴에 피 흘리며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뒤에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순찰차에 탑승하는 사람은 엄마와 응급상황이던 두 살배기 아이였다. 코 부위를 다쳐 출혈이 심한 아이와 병원을 가다 극심한 차량 정체로 도움을 청한 것.

심한 출혈 때문에 아이가 퉁퉁 부은 얼굴로 숨쉬기 힘들어하자, 응급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신속히 이동한 끝에 30분 거리를 9분 만에 도착했고, 아이는 소아응급실에서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는 다행히 큰 수술 없이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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