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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3분기 영업익 263억…전년대비 1.6% 감소

등록 2024.11.06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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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766억원


[서울=뉴시스] JW중외제약 과천사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W중외제약 과천사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 3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집계됐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76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268억원) 대비 1.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도 업계 최고 수준인 14.9%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59억원) 대비 2.4% 성장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별로 살펴보면,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의 매출은 396억원으로, 같은 기간 5.9% 늘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45.5% 증가한 124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635억원) 수준과 비슷했으며,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3.8% 성장한 2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작년 3분기 대비 24.1% 줄어든 105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는 소매 중심 유통망에서 도매 및 온라인몰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액제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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