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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스트벨트 싹쓸이 유력…3곳서 모두 앞서[2024美대선]

등록 2024.11.06 15:19:13수정 2024.11.06 1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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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2024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러스트 벨트 3곳을 모두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후보는 현재까지 경합주 7곳 중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2곳에서 승리했다. 나머지도 모두 우세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개표가 9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51%의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서고 있다. 또 위스콘신주는 개표가 87%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가 각각 51%, 47%를 득표했다 이밖에 미시간주는 개표 65%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52%로 해리스 후보(46%)를 리드하고 있다.

경합주는 크게 선벨트와 러스트벨트로 나뉜다.

선벨트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남부 4개 주, 러스트벨트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을 묶은 쇠락한 공업지대를 의미한다.

특히 19명의 대의원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결과가 최대 관심사다.

이곳은 노동자 계층 유권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고, 2020년 대선 때는 바이든 대통령이 1.17%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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