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페스티벌 개최
김장김치 3톤 담가 700여 가구에 전달
봉사자에게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7일 교내 다니엘관 앞 광장에서 '202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삼육대와 아드라코리아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 등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삼육대 총장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수, 직원, 지역주민, 봉사자 등 75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3000㎏(700상자)을 담가 각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제해종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부콜로바 다리야 학생은 "날씨는 추웠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처음 해보는 김장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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