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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음악가부터 거장까지…내년 금호아트홀 클래식 공연

등록 2024.11.1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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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모습(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모습(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내년에는 한국 젊은 음악가부터 세계적인 음악 거장까지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은 12일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내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에는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선정됐다.

아레테 콰르텟은 금호아트홀 첫 실내악 상주음악가다. 2020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로 데뷔했고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공명'을 주제로 한 네 차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 익스클루시브'에서는 피아니스트 안 케펠렉이 첫 내한 무대를 선보인다.

안 케펠렉은 1990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음악의 승리상'에서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 레날도 안, 샤를 케클랭 등 프랑스 작곡가를 중심으로 섬세하고 고귀한 오리지널 프렌치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 장에플랑 바부제, 에릭 르 사주, 루이 로르티 등이 공연한다.

매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를 소개하는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선율,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김서현, 리코디스트 방지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금호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를 소개한다. 내년에는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악단을 이끌어가는 음악가들을 초청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박규민, 플루티스트 한여진, 오보이스트 윤성영, 호르니스트 유해리 등이 공연한다.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최예은, 이지혜, 박혜윤 등의 무대가 예정됐다.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수연, 김도현, 문지영, 퍼커셔니스트 이원석, 첼리스트 문태국 등이 무대를 이끈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김민지·박진영,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수빈,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연주하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도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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