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두산, 저소득층 대학생에 '북멘토링'
청춘Start 장학생과 두산 임직원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생들과 두산 임직원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춘Start 선배 장학생과 11, 12기가 참여하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과 진로 관련 이야기를 멘토와 나누는 기회가 된다.
두산 임직원은 자신들의 사회 경험을 전하며 장학생들이 사회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청춘Start 장학금은 2013년 시작된 학업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두산 임직원의 기부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대상은 저소득층 가정이나 복지시설에 거주한 이력이 있는 대학생들이다. 2년간 지속적인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새로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최대 300만원, 기존 장학생은 최대 2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기부기관 두산의 임직원과, 선·후배 장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상호 성장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배움과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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