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곳곳 비 내리지만…낮 최고 22도 포근
전국 흐리고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 비
낮 최고 서울 21도·대구 19도·부산 22도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이 비가 16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광주·전남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미만 ▲경기남부 1㎜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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