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드론·AI' 축제의 장…17일 'K청소년미래과학대회' 개최
서울시, 17일 오전 9시 광운대·성북청소년센터 개최
전국서 청소년·학부모 3000명 모여…미래과학 도전
[서울=뉴시스]서울시 시립청소년센터 4개소가 오는 17일 광운대와 성북청소년센터에서 '제3회 K청소년미래과학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시립청소년센터 4개소가 오는 17일 광운대와 성북청소년센터에서 '제3회 K청소년미래과학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청소년미래과학대회는 로봇, 해커톤, 드론, 인공지능(AI) 등 최신 과학기술을 주제로 미래 과학도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전국에서 모인 약 3000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센터는 창동청소년센터,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성북청소년센터, 강북청소년센터 등 4곳이 참여한다.
대회는 '제15회 K로봇대회with로빛', '제5회 유스해커톤', '제4회 서울시 청소년 드론축구대회', '제2회 환경AI디어 대회'로 구성된다. 입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광운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K로봇대회는 전국 청소년 로봇대회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생 로봇 게임단 광운대 '로빛(ROːBIT)'과의 협력을 통해 2010년부터 진행돼 왔다. 휴머노이드, 로봇 슈팅, 블록코딩 등 6개 종목의 대회가 준비된다.
유스해커톤대회는 올해 '나의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아이디어 작품'이라는 주제로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드론축구대회에서는 32개의 드론축구팀이 조별 예선경기를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환경 AI디어 대회에서는 15개의 본선 진출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환경과 관련된 포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진대회, 발표·심사, 시상식, 폐회식 순으로 이어진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미래 과학 기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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