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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 석좌교수로 임용

등록 2024.11.15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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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창학 120주년 앞두고

'글로벌 숙명' 도약 위한 발전계획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이상규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이상규 석좌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이상규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오른쪽)과 이상규 석좌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숙명여대(총장 문시연)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이상규 석좌교수 임용식을 개최했다.

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약 35년간 LG전자에서 고객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국외대에서 학사 학위를 마친 후 1988년 LG전자에 입사했고 2003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12년 한국B2C 그룹장(전무), 2016년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 2019년 한국영업본부장(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LG전자 자문역과 GS리테일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2022년 대한민국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교수는 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대외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숙명여대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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