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지역 통계 고도화' 힘쓴다
14일 호남권 지역 통계 발전토론회 개최
지역 통계 발전에 노력한 지자체·기관 시상
호남통계청은 14일 광주 라마다 충장호텔에서 광주·전북·전남·제주 호남권 지자체 지역 통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지역 통계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이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에 활용될 지역 통계 고도화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호남통계청은 전날 광주 라마다 충장호텔에서 광주·전북·전남·제주 호남권 지자체 지역 통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지역 통계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각 지자체의 통계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통계를 정책에 적극 활용한 우수 지자체와 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앞서 호남통계청은 호남권 지자체 45곳, 연구원 4곳, 한국은행 지역본부 3곳 등을 대상으로 '지역 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광주시 동구의 '쓰레기 데이터 확보·분석을 위한 자원순환 혁신 플랫폼'과 전북연구원의 '에너지 복지 기본계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통계 우수지자체 부문에선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우수', 여수시·곡성군은 '우수', 광주시·함평군·장성군·진도군이 '장려'를 차지했다.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각 지자체의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무엇보다 자치단체 간 정보의 비대칭성(Information asymmetry)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정책에 필요한 품질 높은 통계 생산·활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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