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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 개최…체험·먹거리, 표창 수여

등록 2024.11.17 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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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지난 16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 엄마의 나라 언어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4.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지난 16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 엄마의 나라 언어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4.11.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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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가족센터는 지난 16일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제19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6명의 다문화자녀가 심덕섭 고창군수,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엄마 나라 언어로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됐다.

축재장은 5개국 세계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가 무료로 운영됐다.

외국인주민 한국어 골든벨, 다양한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국의 전통춤, 다문화가족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석정웰파크병원 원대연 이사장과 다문화가족협의회 류동근씨가 고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결혼이민자 임명희씨, 검정고시강사 김미아씨가 고창군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창군가족센터 이문희씨와 황현희씨가 법인대표이사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창군다문화센터 정혜숙 센터장은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가 고창의 다양한 가족들이 화합하며 어울릴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고창군가족센터가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고창군가족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다문화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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