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907위안…0.12%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07위안으로 지난 15일 1달러=7.1992위안 대비 0.0085위안, 0.1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738위안으로 전장 4.6340위안보다 0.0398위안, 0.86% 절하했다. 3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029위안, 1홍콩달러=0.92371위안, 1영국 파운드=9.1038위안, 1스위스 프랑=8.1191위안, 1호주달러=4.665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786위안, 1위안=193.1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10시47분) 시점에는 1달러=7.2310~7.231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64~4.676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6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28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45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726억 위안(약 33조1616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337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389억 위안(7조4746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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